‘우승 주역’ 김민재,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 ‘나폴리 7명’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5. 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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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에게 33년 만의 우승을 안긴 김민재(27)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세리에A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올해의 팀 후보 45명을 공개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포함해 올해의 팀 후보를 총 7명이나 배출했다.

이번 세리에A 올해의 팀은 각 포지션별로 후보를 선정해 투표 등을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베스트11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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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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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에게 33년 만의 우승을 안긴 김민재(27)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세리에A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올해의 팀 후보 45명을 공개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포함해 올해의 팀 후보를 총 7명이나 배출했다. 득점 1위 오시멘과 흐비차,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지오반니 디 로렌초, 알렉스 메렛이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세리에A 올해의 팀은 각 포지션별로 후보를 선정해 투표 등을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베스트11이 결정된다.

나폴리의 수비를 책임진 김민재는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를 포함해 크리스 스몰링(AS로마), 알레시오 로마뇰리(라치오),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등 13명이 수비수 부문 네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 중 센터백 포지션은 김민재, 스몰링 등 8명이다. 즉 8명이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 김민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수비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나폴리 우승이라는 프리미엄도 있다.

나폴리는 이미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33년 만의 스쿠데토. 이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시절 이후 첫 우승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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