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오존 원인 밝힌다…이동형 측정소 '모바일 랩' 운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는 50개의 고정된 대기 측정소와 함께 이동용 측정소인 '모바일 랩(Mobile Lab)'을 활용해 오존과 오존 유발물질 등을 실시간 측정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시기에 모바일 랩과 50곳의 대기측정소 등의 자료를 활용해 오존 농도와 오존 유발물질 연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는 50개의 고정된 대기 측정소와 함께 이동용 측정소인 '모바일 랩(Mobile Lab)'을 활용해 오존과 오존 유발물질 등을 실시간 측정한다. 이를 통해 축적된 자료는 오존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시기에 모바일 랩과 50곳의 대기측정소 등의 자료를 활용해 오존 농도와 오존 유발물질 연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랩은 친환경전기차에 대기측정 장비를 탑재해 오존과 오존 유발물질, 미세먼지 원인물질까지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또 이동용으로 개발돼 장소제한이 없어 특정 장소로 이동하며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연구원은 5월에서 6월 사이 올림픽 공원에서 모바일 랩을 운용해 오존의 농도가 높아지는 원인은 외부유입의 영향이 크고,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미세먼지 중 유기성분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올해는 모바일 랩을 서초문화예술공원에 배치해 양재IC 등 도로와 대단지 아파트 등 도심 배출원과 주변 산에서 나오는 자연배출원의 영향을 함께 분석할 예정이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관리해 고농도 오존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물질을 낮추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는 빨래건조대?…美유력지 표현에 독자 "무례하다"
- 자비로 '도로 구멍' 메웠더니…"벌금 90만원·원상복구 하라" 황당
- '망신살' 칠레 대통령, 고향서 미끄럼틀 타다 몸 끼어 버둥버둥
- 폭언에, 소음에…방송 촬영 현장서 반복되는 '민폐'
- 참사 아픔 여전한데…용산구청, 벌써 '지구촌 축제' 추진?
- [인터뷰]"그저그런 내 차가 테슬라로?"…드림에이스, 모빌리티 생태계를 바꾼다
- "생활 어렵다…돈 빌려달라" 공무원 냅다 폭행한 50대 남성 검거
- '野 코인 논란'에도 與 외면하는 청년들…무엇이 문제인가?
- "역경 이겨냈다? 수원역 폭행살인 일부 가해자들, 마약사범 됐다"[이슈시개]
- 전기료 月3천원 오른다는데…폭염에 에어컨 틀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