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 이창성이 기록한 43년전 5월 광주…갤러리 인덱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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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당시 사진기자였던 이창성(80)이 기록한 현장 사진들을 모은 전시가 열린다.
전시를 주최한 눈빛출판사는 "이번 전시는 5·18의 현장인 광주를 벗어나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5·18 기록사진전"이라면서 "현장이 기록된 사진은 진실을 바로 보게 해 5·18을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 국민의 가슴 속에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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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당시 사진기자였던 이창성(80)이 기록한 현장 사진들을 모은 전시가 열린다.
눈빛출판사는 5·18기념재단과 함께 1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나는 시민군이다' 사진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1980년 5월18일 중앙일간지 사진부에서 일하던 이창성은 출장 명령을 받고 카메라를 챙겨 광주로 향했다.
전시는 그가 1980년 5월 21∼27일 광주 시내에서 찍은 시민군 사진 40여점을 통해 당시 시민군이 무장한 계엄군에 맞서 시민을 보호하려 한 시민 조직이었음을 이야기한다. 한때 '금남로 광수 1호'로 지목됐다가 40여년이 지나서야 시민군으로 신원이 밝혀진 차복환 씨 사진도 전시에 나온다.
전시 개막일에는 차복환씨,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거리 방송을 한 인물로 잘 알려진 차명숙씨도 참석해 그날을 회고할 예정이다.
전시를 주최한 눈빛출판사는 "이번 전시는 5·18의 현장인 광주를 벗어나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5·18 기록사진전"이라면서 "현장이 기록된 사진은 진실을 바로 보게 해 5·18을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 국민의 가슴 속에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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