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美 사는 손자들, 한국어 싹 잊어버려…100달러 준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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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72)이 미국에 거주하는 손주들과 한국어로 대화하고 싶은 마음을 밝혔다.
고두심은 "손주들이 12세 쌍둥이인데 지금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두심은 한숨을 내쉬며 "손주들이 한국말을 못 한다. 어렸을 땐 어렵다면서도 조금씩 했는데 (미국) 학교에 가니까 한국말을 싹 잊어버렸다"고 토로했다.
고두심은 "한국말로 손주들과 대화하고 싶어서 (한국어를) 잘하면 100달러를 주겠다고 했다"며 "그래도 손주들은 끝까지 한국말을 안 하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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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72)이 미국에 거주하는 손주들과 한국어로 대화하고 싶은 마음을 밝혔다.
지난 15일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수미는 고두심에게 "손주들은 잘 지내냐"고 물었다. 고두심은 "손주들이 12세 쌍둥이인데 지금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두심은 한숨을 내쉬며 "손주들이 한국말을 못 한다. 어렸을 땐 어렵다면서도 조금씩 했는데 (미국) 학교에 가니까 한국말을 싹 잊어버렸다"고 토로했다.
고두심은 "한국말로 손주들과 대화하고 싶어서 (한국어를) 잘하면 100달러를 주겠다고 했다"며 "그래도 손주들은 끝까지 한국말을 안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알아듣긴 하는데 말로는 절대 안 한다"며 "나는 영어로 하면 못 알아들으니까…계속 꼬시면 (손주들이) 나중에는 막 웃으며 도망간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100달러 준다고 하니까 안 하지"라며 "돈이 적어서 그래. 1000달러는 줘야 애들이 말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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