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고진영, 세계랭킹 2위 상승...1위 탈환 보인다

김지섭 2023. 5.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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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한 고진영이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1월 1위 자리에서 내려온 고진영은 한때 5위까지 밀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는 84위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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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고진영. AP 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한 고진영이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2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11월 1위 자리에서 내려온 고진영은 한때 5위까지 밀렸다. 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에게 크게 밀렸고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띠꾼(태국)에게도 뒤졌다. 하지만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3위가 된 고진영은 두 달 만에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2승째를 따내며 랭킹 포인트를 듬뿍 받았다. 이로 인해 컷 탈락한 1위 코다와 간격도 바짝 좁혔다.

릴리아 부(미국)가 4위를 지켰고,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준우승자 이민지는 티띠꾼을 6위로 밀어내고 5위가 됐다. 10위 김효주, 12위 전인지는 변화가 없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는 84위로 올라왔다. 지난주보다 19계단 상승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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