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주재 美 대사관 전 직원, '국제 조직과 협력 혐의'로 러시아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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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국 대사관 직원이 외국 조직과 비밀리에 협력한 혐의로 러시아 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주 러시아 미국 대사관의 전 직원 로버트 쇼노프를 외국 또는 국제 조직과 비밀리에 협력한 혐의로 체포했다.
쇼노프는 러시아의 레포르토보 교도소로 이송됐으며, 재판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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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전직 미국 대사관 직원이 외국 조직과 비밀리에 협력한 혐의로 러시아 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주 러시아 미국 대사관의 전 직원 로버트 쇼노프를 외국 또는 국제 조직과 비밀리에 협력한 혐의로 체포했다.
쇼노프는 러시아의 레포르토보 교도소로 이송됐으며, 재판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해당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8년이 선고될 수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12월 간첩 혐의로 체포된 미 해병대 출신 폴 웰런도 레포르토보 교도소에서 18개월간 구금됐으며, 지난 3월 간첩 혐의로 붙잡힌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이반 게르시코비치 역시 현재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구금된 상태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 대변인은 "해당 보도를 봤지만 현재로서는 추가로 알려드릴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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