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우승' 임진희, 세계랭킹 19계단 도약…박지영·방신실 '개인 최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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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승씩 거둔 임진희(25)가 시즌 첫 승과 함께 세계랭킹 톱100에 재진입했다.
임진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103위)보다 19계단 상승한 8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단독 2위로 마친 박지영은 세계랭킹 48위로, 12계단 뛰어올랐다.
박민지(25)가 세계 27위를 유지한 가운데, 김수지(27)가 세계 33위로 4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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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근 3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승씩 거둔 임진희(25)가 시즌 첫 승과 함께 세계랭킹 톱100에 재진입했다.
임진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103위)보다 19계단 상승한 8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은 세계 80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임진희는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에서 사흘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상금랭킹 1위 박지영(27)을 1타 차로 제친 임진희는 지난해 7월 맥콜·모나파크 오픈 제패 이후 10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2021년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따낸 뒤 3년 연속 우승을 신고했다.
마지막 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단독 2위로 마친 박지영은 세계랭킹 48위로, 12계단 뛰어올랐다.
박지영이 세계 50위 이내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본인의 역대 최고 순위다.
박민지(25)가 세계 27위를 유지한 가운데, 김수지(27)가 세계 33위로 4계단 상승했다. 이예원(20)도 세계 37위로 3계단 올라섰다.
우승 경쟁 끝에 공동 3위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신인 방신실(19)은 세계 240위로, 무려 130계단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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