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STAR] '올 시즌 단 4명' 살라 'AS 해트트릭' 달성...공격p 44개 돌파!

신인섭 기자 2023. 5. 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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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하메드 살라가 올 시즌 부진했다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은 결코 없을 것이다.

특히 올 시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살라의 활약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EPL 골든 부트를 수상했던 살라는 올 시즌 18라운드까지 7골에 머물며 비판을 받았다.

이날 3도움을 추가한 살라는 올 시즌 벌써 44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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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제 모하메드 살라가 올 시즌 부진했다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은 결코 없을 것이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65점을 쌓으며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이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루이스 디아스, 코디 각포, 살라, 커티스 존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커가 출격했다.

4위 진입을 노리는 리버풀은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있었다. 지난 4월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이후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고, 6승 2무의 성적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살라가 있었다. 살라는 8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지난 시즌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올 시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살라의 활약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EPL 골든 부트를 수상했던 살라는 올 시즌 18라운드까지 7골에 머물며 비판을 받았다. 살라의 저조한 성적에 리버풀의 성적도 좋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기 살라는 반등에 성공했다. 맨유전 2골 2도움을 포함해 안필드 9경기 연속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레스터전에서도 빛났다. 살라는 좌측면에서 레스터의 수비를 흔든 뒤 빈 공간에 있는 선수에게 적재적소에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받은 존스가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살라는 후반 26분 아놀드의 골도 도우며 이날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는 올 시즌 EPL에서 단 4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호베르투 피르미누, 레안드로 트로사르, 마이클 올리세 그리고 살라가 한 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3도움을 추가한 살라는 올 시즌 벌써 44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됐다. 그중 리그에서만 19골 10도움을 올리며 10-10을 기록했다. 이제 살라와 리버풀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자격권이 주어지는 4위 이상이다. 현재 뉴캐슬과 맨유와의 승점 격차는 단 1점 차. 리버풀은 남은 경기 사활을 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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