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선 승리 이끈 전진당 대표는 누구?…젊은 층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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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태국 총선을 승리로 이끈 진보정당 전진당(MFP) 피타 림짜른랏 대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업인 출신의 엘리트 정치인인 피타 대표는 태국 민주화의 상징인 명문 탐마삿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하버드대와 메사추사츠공과대(MIT)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피타 대표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그랩의 임원 등으로 일하다가 2019년 총선에 전진당의 전신인 퓨처포워드당(FFP)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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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태국 총선을 승리로 이끈 진보정당 전진당(MFP) 피타 림짜른랏 대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업인 출신의 엘리트 정치인인 피타 대표는 태국 민주화의 상징인 명문 탐마삿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하버드대와 메사추사츠공과대(MIT)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피타 대표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그랩의 임원 등으로 일하다가 2019년 총선에 전진당의 전신인 퓨처포워드당(FFP)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왕실모독죄·징병제 폐지 등 파격적인 정책을 내세운 피타 대표는 젊은 층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은 연립정부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피타 대표는 15일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인 프아타이당을 비롯한 5개 정당과 연정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연정을 구성할 준비가 됐다"며 "모두를 위한 총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진당과 프아타이당 외에는 타이상타이당, 쁘라차찻당, 세리루암타이당 등 야권 군소정당 3곳과 신당 1곳이 포함됐다.
집권을 위해서는 376석이 필요하지만, 전진당과 프아타이당이 추진하는 연정의 의석은 309석이다. 상원에서 67표 이상을 얻어야 해 여전히 정권 교체는 북확실한 상황이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개표 마감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각 당의 의석수가 확정됐다. 전진당은 지역구 112석, 비례대표 39석 등 151석을 차지했다. 방콕 선거구 33곳 중 32곳을 휩쓸었다.
프아타이당 의석은 지역구 112석, 비례대표 29석 등 141석이다. 군부 진영인 팔랑쁘라차랏당(PPRP)과 루엄타이쌍찻당(RTSC)은 각각 40석, 36석을 가져갔다. 민주당이 25석으로 다음이었다. 그 외 정당은 모두 의석이 10석 이하다. 투표율은 75.2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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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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