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계부채, 2경 원대로 사상 최대…17억 달러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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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계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조 달러, 우리 돈 2경 2천억 원를 돌파했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 여파로 미국인들의 빚이 전체적으로 늘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분기 가계 부채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미국의 전체 가계 부채가 전분기보다 0.9% 늘어난 17조 5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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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계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조 달러, 우리 돈 2경 2천억 원를 돌파했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 여파로 미국인들의 빚이 전체적으로 늘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분기 가계 부채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미국의 전체 가계 부채가 전분기보다 0.9% 늘어난 17조 5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4분기보다 2조 9천억 달러 불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3월 말 현재 12조 400억 달러로 1천210억 달러 증가했고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총 3천240억 달러로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9년 만에 최저치에 그쳤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 여파로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대 중반으로 올랐지만 담보 자산 압류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뉴욕 연은은 전했습니다.
학자금 대출은 1조 6천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90억 달러, 자동차대출은 1조 5천600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100억 달러 각각 늘었습니다.
신용카드 연체율은 0.6%포인트, 자동차대출 연체율은 0.2%포인트 각각 증가해 팬데믹 이전과 비슷하거나 당시 수준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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