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최고 33도… 초여름 무더위 시작

조형연 2023. 5. 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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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6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겠다.

주요 도시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대전 31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울산 30도, 부산 3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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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신북읍에서 시민들이 등목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화요일인 16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4도, 인천 17.7도, 수원 16.0도, 춘천 12.5도, 강릉 25.4도, 청주 18.1도, 대전 15.2도, 전주 17.7도, 광주 17.0도, 제주 15.4도, 대구 15.9도, 부산 16.6도, 울산 16.1도, 창원 14.5도 등이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대전 31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울산 30도, 부산 32도 등이다.

한낮 춘천은 30도, 강릉은 33도까지 오르겠고 경북 경주시와 구미시는 34도까지 오르겠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드는 가운데 제주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여름처럼 덥겠다.

다만 대부분 지역 습도가 40%를 밑돌아 기온에 비해 덜 덥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 16일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이상으로 바람이 세게 불겠다.

강원북부산지와 강원중남부산지·경북북동산지는 순간풍속이 각각 시속 90㎞(25㎧)와 70㎞(20㎧)를 넘어서겠다.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는 가운데 바람이 거세지니 산불이 발생하지 않게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충남과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1.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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