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이주현 기자 2023. 5. 16.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강릉시는 도 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이나 긴 양말을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한 뒤 옷을 갈아입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작은소피 참진드기.[사진=질병관리본부]

강원도 강릉시는 도 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주로 텃밭 작업 등 농작업을 하거나 등산, 캠핑, 나물 채취 등의 야외 활동의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약 20%에 달하고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이나 긴 양말을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한 뒤 옷을 갈아입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40℃),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SFTS는 치명률이 높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및 농·임업 작업 시에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작업복을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작업 및 야외 활동 후
 - 입었던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