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계부채, 2경 원대로 사상 최대...17조 달러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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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조 달러를 돌파하며 우리 돈 2경 원대로 늘어났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분기 가계부채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미국의 전체 가계부채가 전 분기보다 0.9% 늘어난 17조 500억 달러, 2경 2천800조 원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3월 말 현재 12조 400억 달러로 1천21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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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조 달러를 돌파하며 우리 돈 2경 원대로 늘어났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분기 가계부채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미국의 전체 가계부채가 전 분기보다 0.9% 늘어난 17조 500억 달러, 2경 2천800조 원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4분기보다 2조9천억 달러 불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3월 말 현재 12조 400억 달러로 1천21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특히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총 3천240억 달러로 2014년 2분기 이후 9년 만에 최저치에 그치며 전 분기보다 35%, 전년 동기보다 62% 각각 급감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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