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매각 지연되는 맨유, 김민재 이적 무산될라..."여름 이적 시장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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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플랜이 망가질 위기다.
오그덴은 "구단 매각이 지연되면서 여름 이적 시장서 맨유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소유권 문제를 해결하기 못했기 때문에 이적 시장 보강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와 수비수 보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그덴은 "맨유의 불확실성은 여름 이적 시장 움직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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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모든 플랜이 망가질 위기다.
글로벌 'ESPN'의 기자 마크 오그덴은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인수 지연으로 인해 다음 여름 이적 시장서 라이벌들에게 뒤쳐지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속적으로 구단 매각설이 나오고 있었지만 계속 지연되고 있다. 특히 매각 협상이 지연되면서 글레이저 가문이 잔류한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오그덴은 "맨유의 글레아저 가문이 매각을 암시한 것이 벌써 6개월이 됐다. 그러나 판매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직 매각 방식에 대한 정확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맨유 인수는 카타르 국부 펀드와 영국 출신의 랫클리프 경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의 양파전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글레이저 가문은 여전히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오그덴은 "구단 매각이 지연되면서 여름 이적 시장서 맨유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소유권 문제를 해결하기 못했기 때문에 이적 시장 보강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와 수비수 보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 같은 인기 매물들을 노리고 있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 역시 맨유와 찐하게 연결되고 있다. 단 김민재를 포함한 인기 매물들은 모두 다른 팀과도 연결되고 있다.
결국 맨유의 이런 혼란이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것. 오그덴은 "맨유의 불확실성은 여름 이적 시장 움직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우려했다. /mcad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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