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준비했는데 작가가 깠다, 꼰대들” 허정민, KBS 주말극 저격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허정민이 KBS 주말드라마를 저격했다.

허정민은 5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달 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라고 글을 남겼다.

허정민은 "내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되냐. 참으려다 발설한다. 세상이 변했다"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태그로 남겼다.

이어 "닥치라고 하지마. 나 이바닥에 더이상 흥미없어 꼰대들"이라고 격양된 심경을 드러냈다.

허정민이 저격한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 유이의 KBS 주말드라마 복귀작이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 조정선 작가가 집필한다.

다음은 허정민 글 전문

두달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뵙는데 왜.....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 저의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

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 세상 변했어요 '효심이네각자도생' kbs 주말드라마 흥하십쇼 닥치라고 하지마 나 이바닥에 더이상 흥미없어 ....꼰대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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