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상 최종후보 '고래', 19년 만에 특별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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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천명관 작가의 소설 '고래'가 특별판으로 출간된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최근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후보에 오른 '고래'를 문학동네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학동네 관계자는 "당시 워낙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소설인 만큼 이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꾸준히 팔리고 있었지만 최근 부커상 후보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크게 판매량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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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천명관 작가의 소설 '고래'가 특별판으로 출간된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최근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후보에 오른 '고래'를 문학동네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래가 새로운 표지로 출간되는 것은 2004년 첫 출간 후 19년 만이다.
소설은 산골 소녀에서 소도시의 기업가로 성공하는 금복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갖가지 인물의 천태만상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이자 천 작가의 등단작이기도 한 소설은 당시 10만부가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문학동네에 따르면 '고래'는 부커상 최종후보에 선정된 후 주문량이 10배 이상 증가하며 60쇄를 돌파했다. 문학동네 관계자는 "당시 워낙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소설인 만큼 이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꾸준히 팔리고 있었지만 최근 부커상 후보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크게 판매량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학동네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래'를 비롯해 총 4종의 책을 새로운 장정으로 내놓는다. 전국의 서점 관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하는 문학동네 도서 3권'을 추천받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을 새롭게 출간할 계획이다. 남은 3종의 도서는 오는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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