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요리스 이번 여름 떠난다"...대체자 몸값이 6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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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골문을 지켜온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토트넘 훗스퍼와 동행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6일(한국시간) "요리스는 구단이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 영입을 준비함에 따라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요리스 골키퍼는 11시즌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올 시즌 활약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요리스 골키퍼는 2024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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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11년간 골문을 지켜온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토트넘 훗스퍼와 동행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6일(한국시간) "요리스는 구단이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 영입을 준비함에 따라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공격과 수비가 전혀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리그 65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는 리그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케인이 27골을 넣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10골에 성공하면서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수비 라인은 엉망 그 자체다. 올 시즌 59실점을 내주고 있다. 최다 실점 6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강등권 에버턴(56실점)보다 많은 골을 헌납했다. 리그 내 최다 실점팀인 리즈 유나이티드(71실점)과의 격차도 크지 않다. 본머스, 노팅엄 포레스트,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점률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팀들은 대부분 강등권에 위치한 팀들인 만큼 올 시즌 토트넘의 수비는 리그 하위권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의 능력도 빼놓을 수 없다. 요리스 골키퍼는 11시즌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올 시즌 활약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실수가 잦아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며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자연스럽게 뒷문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요리스 골키퍼는 2024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기도 했다. 매체는 "요리스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세 배의 임금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대체자는 브렌트포드의 라야 골키퍼다. 다만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매체는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라야를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선수 영입에 무조건적으로 돈을 아끼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670억이라는 금액은 부담스러울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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