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피렐라, 저기도 피렐라네...우리도 가지고 싶었던 명품타자, 소원 성취 구단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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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외인 시장의 화두는 삼성 외국인 외야수 호세 피렐라였다.
너나 할 것 없이 새 외인을 구하는 팀들은 이구동성으로 '피렐라 같은 선수'를 애타게 찾았다.
SSG 외야수 길레르모 에레디아는 피렐라를 가장 닮은 새 외인타자다.
두 선수 모두 피렐라 같은 열정이 넘치는 선수로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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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지난 겨울, 외인 시장의 화두는 삼성 외국인 외야수 호세 피렐라였다.
너나 할 것 없이 새 외인을 구하는 팀들은 이구동성으로 '피렐라 같은 선수'를 애타게 찾았다.
피렐라의 2년 차였던 2022시즌. 설명이 필요 없었다. 도루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키움 이정후가 5관왕 MVP에 올랐지만 피렐라는 이정후가 타이틀을 가져간 5개 부문의 2인자였다.
열정의 전력질주로 득점왕을 차지한 그는 28홈런으로 파워까지 유감 없이 과시했다. 족저근막염을 극복한 작년부터는 외야수비도 많이 나가 수비 공헌도까지 높였다.
흠 잡을 데 없는 최고의 기량. 워크에식이 워낙 좋은 데다가 팀 융화를 훌쩍 넘어 그라운드에서 열정 넘치는 플레이로 동료들의 투지를 불러 일으키는 외인.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팀에 미치는 플러스 효과는 수치로 계산하기 힘들다.
지난 겨울, 새 외인타자를 구하는 기준이 피렐라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소원성취를 한 팀과 못 한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제2의 피렐라'를 찾은 팀은 상위권 구단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다.
SSG 외야수 길레르모 에레디아는 피렐라를 가장 닮은 새 외인타자다. 15일 현재 3할6푼9리의 고타율과 4홈런, 28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타격 1위, 타점 공동 2위.
LG 내야수 오스틴 딘도 이에 못지 않은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3할5푼1리의 타율에 4홈런, 28타점. 타격 3위, 타점은 에레디아와 함께 공동 2위.
두 선수 모두 피렐라 같은 열정이 넘치는 선수로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3년 만에 KBO에 복귀한 키움 에디슨 러셀도 성공적인 복귀무대를 펼치고 있다.
3할2푼의 타율에 4홈런 32타점. 타점 1위를 달릴 만큼 찬스에 강한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유격수란 수비적 플러스 요인을 감안하면 특급 활약이다.
피렐라는 커녕 평균에도 못 미치는 신입 외인도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한화 브라이언 오그레디. 19경기 타율 1할2푼5리. 장점으로 꼽았던 홈런이 하나도 없다. 심지어 퓨처스리그 8경기에서도 홈런이 없다. 18일 간의 2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2경기에서도 9타수 1안타로 희망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옆구리 통증으로 한달 만에 돌아온 NC 제이슨 마틴은 배팅 파워가 예사롭지 않은 선수. 하지만 부상공백으로 인해 아직 국내 무대에 100% 적응하지는 못한 모습이다. 극과극의 가능성을 동시에 품고 있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외국인 선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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