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쭉날쭉' KT 벤자민, '팀 타율 1위' 된 LG와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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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벤자민이 44일 만에 LG 트윈스 타선과 다시 마주선다.
벤자민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벤자민이 올해 LG를 만나는 건 시즌 개막전이던 지난달 1일 이후 44일 만이다.
당시 팀의 1선발로 개막 첫 경기를 맡은 벤자민은 6이닝 2피안타 1실점 비자책점으로 LG 타선을 가볍게 제압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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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벤자민, 올 시즌 평균자책점 5.65로 부진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 벤자민이 44일 만에 LG 트윈스 타선과 다시 마주선다.
벤자민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벤자민이 올해 LG를 만나는 건 시즌 개막전이던 지난달 1일 이후 44일 만이다.
당시 팀의 1선발로 개막 첫 경기를 맡은 벤자민은 6이닝 2피안타 1실점 비자책점으로 LG 타선을 가볍게 제압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낚았다.
그러나 이후 한 달 여가 지난 사이 벤자민의 위상은 이전에 비해 크게 위축됐다.
에이스 역할을 해줄 거라 믿었던 벤자민은 마운드에만 오르면 대량 실점을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14일 한화이글스전 4이닝 3실점, 20일 SSG 랜더스전 6이닝 6실점, 26일 키움 히어로즈전 5⅓이닝 5실점으로 붕괴됐다.
믿었던 에이스의 부진에 KT도 함께 하락세를 탔다. 안 그래도 개막 전부터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연이어 이탈한 KT는 벤자민까지 흔들리면서 전력 약화를 막지 못하고 최하위까지 내려 앉았다.
지난 2일 SSG전에서 모처럼 6이닝 3실점 호투를 벌여 팀을 10연패 위기에서 건져낸 벤자민은 이를 기점으로 다시 제 모습을 찾아 갈 거란 기대를 받았지만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다시 3⅓이닝 5실점 3자책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들쭉날쑥한 벤자민의 모습에선 '1선발'의 위압감을 찾아보긴 어렵다.
지난달 벤자민의 기복에도 신뢰를 드러내곤 했던 이강철 감독도 최근 벤자민의 부진에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 기분"이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위태로운 상황에서 벤자민은 시즌 첫 상대였던 LG와 재회하게 됐다.
개막전서 피안타 2개로 제압했던 그때 그 타선이 아니다.
LG는 올해 팀 타율 1위(0.289)로 활발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35경기서 41개의 도루를 기록할 만큼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상대를 흔들기도 한다.
그에 비해 벤자민은 7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5.65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KT가 반등하기 위해서 벤자민의 부활은 꼭 필요한 요소다.
어느새 또 2연패에 빠져있는 KT는 이날 벤자민이 흔들릴 경우 다시 한번 긴 연패의 위협을 느껴야 하는 위기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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