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대통령, 伊내무와 "불법이민 출발국 포함 국제회의"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이스 사예드 튀니지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튀니스를 방문한 이탈리아의 마테오 피안테도시 내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두 나라의 결속과 향후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한 공동대책을 논의했다고 튀니지 대통령실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튀니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불법이민들의 수가 거의 날마다 여러 배씩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빈곤과 절망을 피해서 길을 떠나려는 이민들의 비인간적인 상황을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는 범죄 조직들이 있는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고 국영 TAP통신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사예드 대통령, 방문한 내무장관과 합의 발표
"빈곤과 절망 줄여 이민 떠나지 않게 대책을"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카이스 사예드 튀니지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튀니스를 방문한 이탈리아의 마테오 피안테도시 내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두 나라의 결속과 향후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한 공동대책을 논의했다고 튀니지 대통령실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튀니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불법이민들의 수가 거의 날마다 여러 배씩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빈곤과 절망을 피해서 길을 떠나려는 이민들의 비인간적인 상황을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는 범죄 조직들이 있는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고 국영 TAP통신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예드 대통령은 이 골치아픈 난제를 없애기 위해서는 보안 대책 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되풀이하면서 이민들의 출신지 국가들의 빈곤과 실직 문제를 경감시키는 것을 주로 한 새로운 종합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관련된 모든 국가들을 포함시키는 국제 회의를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할 것을 그는 제안했다.
이 날 앞서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의 내무부를 찾은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튀니지의 카멜 페키 내무장관과 내무부에서 만나 이민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피안테도시 장관은 튀니지 내무부가 불법 이민을 단속하기 위해서 기울인 수고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고 튀니지 내무부는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의 공동 책임을 인정하고 합법적인 이민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한 훈련 등 두 나라가 힘을 합쳐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에 뜻을 같이 했다.
지중해 중심부에 자리한 튀니지는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이동 장소가 되어있다.
튀니지 당국이 불법이민을 막기 위해 엄격한 대책을 채택하고 있는데도 튀니지에서 이탈리아를 향해 건너가는 불법 이민들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튀니지는 부실한 선박과 악덕 밀항업자들의 인신 매매사업으로 인해 끊임없이 해난사고로 목숨을 잃는 지중해 난민들을 가장 많이 구조하고 있는 나라들에 속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남자 바지가 편해요"…배 나오기 시작한 손담비
- '아직 희미하게 남았네'…나나, 가슴골 문신 근황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이다해♥세븐, 한숨 쉬고 휴대폰만…무슨 일?
- 김새롬 "이혼 후 6년간 섭외 끊겼다…무너진 커리어 참담"
- 53세 안 믿기네…고현정, 주름 없는 동안 미모 자랑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