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멕시코에서 '또' 총격…용의자 포함 4명 사망·경찰 2명 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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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 북서부의 한 마을에서 15일(현지시간) 오전 총기 난사가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뉴멕시코 파밍턴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뉴멕시코주 파밍턴 경찰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파밍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수사차 현장에 출동했다"며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다수 피해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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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뉴멕시코 북서부의 한 마을에서 15일(현지시간) 오전 총기 난사가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뉴멕시코 파밍턴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AP통신은 "이날 오전 11시 파밍턴 브룩사이드 공원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뉴멕시코주 파밍턴 경찰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파밍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수사차 현장에 출동했다"며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다수 피해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용의자와 대치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총상을 입었다. 두 경찰관은 파밍턴 경찰서와 뉴멕시코주 경찰국 소속으로 치료 중이며 현재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경찰과 교전 중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신원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위해 해당 지역 주변 도로를 전면 봉쇄했고 오후 1시45분께 더는 추가 위협이 없으리라 판단해 모든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경찰은 용의자 단독 소행으로 보고 있다.
파밍턴은 주 최대도시 앨버커키에서 북서쪽 290㎞ 떨어져 있으며 인구 4만6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이번 뉴멕시코 총격은 지난 6일 오후 3시36분경 텍사스 댈러스 교외 아울렛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 이후 9일 만이다. 당시 한인 일가족 3명을 포함 민간인 8명이 목숨을 잃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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