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대본 못 읽어 연습실서 도망, 엉엉 울었다” 연기 아픔 고백(회장님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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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신인 시절을 추억했다.
5월 1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과거를 추억했다.
고두심은 "연출부가 까불지 말고 나오라고 해서, 그렇게 시작했다"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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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고두심이 신인 시절을 추억했다.
5월 1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과거를 추억했다. 학창 시절 6년 동안 고전무용을 하며 영화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는 것.
고두심은 서울에서 공부 중인 친오빠에게 밥을 해준다는 구실로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내 20세에 상경했고, 중소기업 근무를 거쳐 MBC 공채의 꿈을 이뤘다.
하지만 첫 주연 때는 대본도 쉽게 읽지 못했다. 평소 좋아하던 故 김성옥 선배 앞에 앉아 떨려 대본을 읽지 못했다는 것. 그는 결국 연출에게 "못하겠다"고 말한 뒤 연습실에서 도망쳤다고. 동기들이 얼른 다시 돌아가라 했지만 그는 엉엉 울기만 했다.
고두심은 "연출부가 까불지 말고 나오라고 해서, 그렇게 시작했다"고 추억했다.
(사진=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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