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일본 아이돌 제국 ‘쟈니스’, 오랜 성 추문 공식 사과

KBS 2023. 5. 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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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일본 연예계 소식이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최대 규모 연예기획사가 오랜 성 추문에 대한 입장을 내놨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 만나보시죠.

일본의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스마프', '아라시' 등 이른바 제이팝을 대표하는 남성 연예인은 대부분 이곳에서 배출됐습니다.

바로 1960년대 설립된 일본 연예기획사 '쟈니스 사무소'인데요.

창업자이자 초대 사장인 '쟈니 기타가와'는 수많은 아이돌 가수를 키워내며 일본 연예계의 제왕이라 불렸지만 지난 2019년 사망 후 각종 성 추문에 휩싸였습니다.

기타가와가 어린 연습생 소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단 폭로가 잇따른 겁니다.

그럼에도 수년간 침묵을 지켜오던 쟈니스!

하지만 이 같은 의혹이 지난 3월 BBC 다큐멘터리 등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고 결국 지난 14일, 현재의 쟈니스 사장이 사망한 창업자를 대신해 사과의 뜻을 밝히게 됐는데요.

사과문을 접한 팬들은 쟈니스와 일본은 물론 어느 곳에서도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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