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H.O.T. 때 父가 돈 관리.. 금전으로 효도해”(‘효자촌2’)[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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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이 H.O.T. 시절 아버지에게 차 선물을 플렉스 했다고 밝혔다.
또 이재원은 "부모님한테 금전적으로만 잘 해 드리면 그게 효는 아닌가. 어릴 때 돈 관리를 아버지가 다 하셨다"라고 말했고 윤지성의 어머니 또한 자신이 아들의 통장을 관리한다고 하면서 "근데 정산 통장은 엄마가 하고 음원은 본인이 하겠다고 하더라. 음원이 알짜인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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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이재원이 H.O.T. 시절 아버지에게 차 선물을 플렉스 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 ‘효자촌2’ 4회에서는 효자오락관을 진행, 부모님과 아들의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시간이 그려졌다.
효자오락관에서는 스피드퀴즈, 빼빼로게임, 딱지 많이 뒤집기 등의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1등, 2등은 저녁 식사 데이트를 할 수 있으며, 3등, 4등은 효자촌 안에서 부모를 바꾸어 저녁 식사를 대접해야 했다.
효자오락관을 마친 후 3등, 4등은 윤지성, 이재원으로 좁혀졌고 이들은 서로의 부모를 바꾸어 식사를 대접하게 되었다. 서로의 부모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게 된 윤지성, 이재원은 본인의 부모님보다 남의 부모님에게 더 살가운 모습을 보였으며 그 와중에 이재원의 아버지는 아들이 잘 할지 걱정하는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재원은 윤지성의 어머니와 식사를 하면서 “아버지하고 여행이나 지방을 와본 적이 거의 없다. 불효자나 효자까지는 아니지만 제 할 도리는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한다. 저는 제가 H.O.T. 해서 차 한 번 사본 적이 없다. 아버지한테는 차 사드렸다. 아버지가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그런데 여행 같은) 사소한 것을 못 했던 것 같다. 내가 불효자인가”라고 아버지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 이재원은 “부모님한테 금전적으로만 잘 해 드리면 그게 효는 아닌가. 어릴 때 돈 관리를 아버지가 다 하셨다”라고 말했고 윤지성의 어머니 또한 자신이 아들의 통장을 관리한다고 하면서 “근데 정산 통장은 엄마가 하고 음원은 본인이 하겠다고 하더라. 음원이 알짜인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지성, 이재원은 식사를 마친 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부모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원의 아버지는 “집에 있을 때는 혼자 먹고 그러니까 먹기가 그런데 여기서는 아들하고 같이 대화하고 밥을 먹는다. (여기 온)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또 “조금만 내가 나태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연예인들이 젊었을 땐 대단히 화려하다. 나이 먹으면 굉장히 초라해진다. 아들이 노년을 아주 여유롭게 살았으면 하는 게 가장 큰 평생의 소원이다”라고 덧붙였다.
/hylim@osen.co.kr
[사진] 효자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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