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바닷속 캡슐서 먹고 자고 74일…‘최장 기록’ 세운 미국인

KBS 2023. 5. 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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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수중 생활'입니다.

바닷 속에 만든 작은 공간에서 사람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먹고 자고 74일을 홀로 지내며 역대 가장 긴 수중 생활을 한 주인공, 바로 만나보시죠.

창밖 너머 잠수부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이 남성, 미 해군 사령관 출신이자 잠수 전문가인 조셉 디투리 교수입니다.

플로리다주 해양 공원 9미터 깊이에 설치된 캡슐에서 지낸 지 지난 13일로 74일을 맞았습니다.

2014년 같은 장소에서 세운 73일을 넘어선 최장 기록이라고 합니다.

잠수함과 달리 수압 조절 장치도 없는 비좁은 캡슐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화성 탐사를 준비하는 우주 비행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그래서 극심한 압력에 오랜 기간 노출됐을 때 인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보고 있는 겁니다.

디투리 교수는 100일이 되는 다음 달 9일까지 수중에 머무를 계획인데, 바닷속 생활이 좋지만 일출을 보던 것은 그립다고 말했습니다.

네, 지금까지 '잇슈 키워드'였습니다.

이어서 '잇슈 SNS' 임지웅 아나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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