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집합건물 갈등·분쟁 막는다…관리 지원체계 구축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시 홈페이지 메뉴 개설, 유공자 표창 등 행정 지원 기반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적 영역으로만 관리되던 집합건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분쟁과 갈등을 예방해 시민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주거용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 집합건물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관리비, 하자 보수 등 집합건물 관련 민원 상담도 2020년 110건, 2021년 112건, 2022년 138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공공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체계적인 지원이 어려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회계장부 작성 의무화, 자치단체장의 감독권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집합건물법'이 개정, 9월 29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개정된 법령에 대응하면서 매뉴얼 제작, 관계자 교육, 자문 지원단 운영 등으로 집합건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우선 집합건물 갈등을 예방하고 분쟁을 최소화하고자 집합건물 표준관리규약 제정, 집합건물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매뉴얼 제작 및 배부 등에 나선다.
분쟁 발생 시엔 집합건물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문가 참여 자문 지원단을 운영해 분쟁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또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시 홈페이지 메뉴 개설, 유공자 표창 등 행정 지원 기반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적 영역으로만 관리되던 집합건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분쟁과 갈등을 예방해 시민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2m 놀이기구서 떨어진 5살…"보육교사 3개월 정지 타당"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