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또 총격…뉴멕시코주 최소 3명 사망, 경찰 2명 부상

유혜은 기자 2023. 5. 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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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캡처〉
1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뉴멕시코주 북서부 도시 파밍턴의 한 거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시민 3명이 숨지고 경찰 2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이 총에 맞았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자세한 범행 동기나 용의자의 신원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사건이 발생하자 인근 학교들은 경찰 요청에 따라 예방적으로 폐쇄 조치를 했다가 약 2시간 뒤 해제했습니다. 그 사이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대기하며 사건 수습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멕시코주 측은 "피해자와 조사를 지원하도록 주 정부에 지시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총기 폭력이 일상에서 어떻게 생명을 파괴하는지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우리는 가능한 모든 총기 폭력의 확산과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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