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안티’ 여전하네...“KIM은 떠나더라도 대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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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치치오 마롤다 기자가 김민재는 대체 불가 자원이 아니라 밝혔다.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를 정복했다.
한 시즌 만에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고,많은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이어 "김민재는 좋은 선수지만, 대체 불가능한 자원은 아니다. 그가 했던 몇 번의 실수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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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탈리아의 치치오 마롤다 기자가 김민재는 대체 불가 자원이 아니라 밝혔다.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를 정복했다. 타고난 피지컬과 수비력 그리고 빠른 발과 넓은 커버 범위 등 자신이 가진 강점을 유감 없이 펼친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 만에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한 시즌 만에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고,많은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등 주전 센터백 조합이 부상 이슈가 있고, 백업 자원인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는 다음 시즌 거취가 불분명하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김민재의 측근과 맨유의 협상은 몇 주 전에 이뤄졌다. 맨유는 김민재에게 막대한 급여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가 맨유에 합류하면 스트라이커가 받는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측도 나폴리에 남는 것보다 더 나은 대우의 클럽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가 맨유의 관심 속에 나폴리가 요구한 바이아웃 삭제 요청을 거부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를 위해 설득하고 노력했지만 헛수고였다. 이는 김민재가 오는 여름 나폴리를 떠날 생각이 있다는 의미다”고 했다.
김민재는 올 여름 해외 구단 한정으로 유효한 바이아웃 금액이 있는데,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는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 가량의 금액이다. 하지만 맨유는 이를 넘어 5,300만 파운드(약 888억 원)를 제안해 경쟁팀들을 물리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민재의 맨유 입성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때 아닌 비판이 나왔다.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마롤다 기자는 이탈리아 ‘라디오 푼토 누오보쇼’에 출연해 “이번 나폴리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들이 몇 있다. 지오반니 디 로렌초,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그리고 빅터 오시멘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는 좋은 선수지만, 대체 불가능한 자원은 아니다. 그가 했던 몇 번의 실수 때문이다”고 밝혔다. 과거 마롤다는 김민재에게 “일대일 싸움에서 지는 경향이 있다”, “김민재가 잘 한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며 여러 차례 평가 절하한 경력이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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