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우승 고팠던 나폴리에 김민재가 트로피 줘, 기뻐 잔디 퍼갈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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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가 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 이적 첫해부터 주전 수비수로 뛰며 팀에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선물했다.
이천수는 "김민재가 나폴리에 처음 갈 때 쿨리발리만큼 하겠냐는 의심들이 있었지만 그걸 넘어섰다. 리그 우승을 했는데 출전 경기 수가 애매하면 내가 열심히 뛰어서 우승을 한 건지, 팀을 잘 가서 그런 건지를 생각하게 된다(웃음). 하지만 김민재는 수비의 에이스로서 30경기 이상을 뛰었다. 주전으로서 우승할 경우에는 사람들의 시선이 다르다. 심지어 이적 첫해였기에 기존 수비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문제도 있었는데 우승까지 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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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민재(26)가 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 이적 첫해부터 주전 수비수로 뛰며 팀에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선물했다.
이에 2002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 이천수(41)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를 설명했다.
이천수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김민재와 나폴리의 리그 우승 대해 언급했다.
이적 첫해부터 나폴리 수비의 핵으로 자리한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력은 물론 상대 팀의 허를 찌르는 공격 가담으로 공수 양면에서 빛났다. 나폴리의 리그 35경기 중 33경기를 출전하는 신임을 얻었다.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은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수는 "김민재가 나폴리에 처음 갈 때 쿨리발리만큼 하겠냐는 의심들이 있었지만 그걸 넘어섰다. 리그 우승을 했는데 출전 경기 수가 애매하면 내가 열심히 뛰어서 우승을 한 건지, 팀을 잘 가서 그런 건지를 생각하게 된다(웃음). 하지만 김민재는 수비의 에이스로서 30경기 이상을 뛰었다. 주전으로서 우승할 경우에는 사람들의 시선이 다르다. 심지어 이적 첫해였기에 기존 수비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문제도 있었는데 우승까지 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는 크게 북부와 남부로 나뉜다. 민재의 나폴리가 속한 남부보다는 북부에 리그 우승을 많이 한 팀이 몰려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벤투스(36회), AC밀란(19회), 인터밀란(19회) 등 세리에A 최다 우승 상위 3팀이 모두 북부에 있다. 나폴리는 이번 우승까지 총 3번 이탈리아 정상에 올랐을 뿐이었다.
이천수는 "그런데 나폴리가 우승을 하니 남부 사람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다. 팬들이 경기장 잔디도 퍼갔다는데, 그럴 만하다(웃음)"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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