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콘텐츠산업 미래는…콘진원, '콘텐츠산업포럼' 개최

[서울=뉴시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3 콘텐츠산업포럼'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23.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3 콘텐츠산업포럼'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은 'AI 시대, 콘텐츠산업'을 주제로 콘텐츠와 기술 간 융합 비전을 공유한다. ▲정책 ▲게임 ▲이야기 ▲음악 ▲방송 등 5개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가 업계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쟁점 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콘텐츠산업포럼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

첫날인 24일 열리는 정책포럼은 'AI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김영보 교수(가천대 신경외과 뇌과학연구소)와 정동선 교수(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김대식 교수(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가 발제자로 나선다.

다음날 게임포럼은 'AI 기술의 집약체, 게임이 만들고 있는 길'을 주제로 염화음 실장(크래프톤 딥러닝 서비스 부분)과 박성필 부장(픽셀플레이 개발부)이 현재 게임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이야기포럼은 'AI 시대, 이야기 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한다. 김선엽 대표(이크림)는 창작 플랫폼에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 사례를 소개하고,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저자 송희구 작가는 기술 발전에 따른 지속가능한 창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영진 조교수(서울과학기술대 융합교양학부)는 AI 창작의 한계와 부작용 그리고 이야기 산업을 전망한다.

마지막 날인 26일 음악포럼은 'AI 시대, 오늘의 음악'이 주제다. 이교구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는 AI 음성 기술 사례 및 부작용을 탐구하고, 안창욱 교수는 직접 개발한 AI 작곡가 '이봄(EvoM)' 시연을 통해 개발 성과와 인공지능 창작물의 저작권을 논의한다. 김찬동 팀장(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은 최근 쟁점으로 부상한 AI 음악 창작물의 저작권 이슈를 살펴볼 예정이다.

'AI 시대, 방송 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한 방송포럼에선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드라마에 적용한 AI 기술을 소개한다. 백현정 팀장(CJ ENM 메타버스추진팀)은 영상콘텐츠 제작 단계별 사용되고 있는 AI 기술과 고용 변화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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