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년 농업인들 만나 현장 간담회…모내기 시연도

'청년이 살아야 농업·농촌이 산다'…의견 직접 청취
청년 농업인 육성 필요성 강조…청년 민심·농심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3.5.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안성시 농업현장을 방문해 '청년이 살아야 농업·농촌이 산다'는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대표가 직접 모내기 시연도 한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도록 하는 양곡관리법을 당의 '1호 민생법안'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했던 한편, 천원의 아침밥, 학자금 지원법 등 청년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청년 민심·농심에 호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비롯해 농업과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청년 농업인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민석 정책위의장,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 이원택 전국농어민위원장이 참석한다.

또 한우·배·시설채소·대추 등을 재배하는 청년들, 청년 농업인 단체 대표 등이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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