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이선균 속이느라 안재홍 하정우 섭외 ‘폭소’ (사적인 동남아)[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5. 1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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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이 이선균을 속이기 위해 안재홍, 하정우를 섭외했다.

5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 장항준은 이선균을 속이기 위해 안재홍, 하정우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선균이 이를 가볍게 무시하자 장항준은 안재홍, 하정우를 섭외해 이선균을 자극했다.

이어 장항준은 하정우에게 농구를 이긴 적이 있다고 거짓말했고 하정우가 이선균에게 문자 메시지로 거짓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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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이 이선균을 속이기 위해 안재홍, 하정우를 섭외했다.

5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 장항준은 이선균을 속이기 위해 안재홍, 하정우에게 도움을 청했다.

장항준은 이선균의 농구 자부심을 목격 자신도 농구를 잘한다며 일대일 농구대결을 제안했다. 이선균이 이를 가볍게 무시하자 장항준은 안재홍, 하정우를 섭외해 이선균을 자극했다. 먼저 안재홍은 이선균이 “나랑 장 감독님이 농구 대결하면 누구에게 걸래?”라고 문자를 보내자 “장 감독님에게 걸겠습니다”고 답해 이선균의 승부욕을 건드렸다.

이어 장항준은 하정우에게 농구를 이긴 적이 있다고 거짓말했고 하정우가 이선균에게 문자 메시지로 거짓말을 이어갔다. 하정우는 이선균에게 “외곽만 막으면 형이 이겨. 스피드가 느려서 페인트 존에선 득점력이 떨어져”라고 조언하며 장항준에게 10:6으로 농구를 진 적이 있다고 말해 결정적으로 이선균을 흔들었다.

이선균은 “하정우는 농구 부심이 있다. 정우를 이겼다고?”라며 당황했고 “하정우가 지는 걸 싫어한다. 져줄 리가 없는 애다. 말도 안 되는 곳에서 다 들어갔다고 한다”며 하정우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이선균은 태국 여행을 오기 전 두 달 동안 장항준과 농구 일대일 대결을 준비해온 상황. 하지만 정작 대결날 장항준은 안재홍의 영상편지를 보여주며 그동안 자신이 이선균을 속여 왔음을 드러냈다. 안재홍은 “저는 형이 너무 가볍게 속으셔서 당황했다”고 말했고 이선균은 안재홍의 영상편지를 두 번 보고서야 자신이 속은 사실을 알았다.

하정우는 따로 영상으로 “선균이 형, 아니 그걸 어떻게 속았냐. 장 감독님이 입 좀 맞춰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웃으며 허탈해 했고 김도현과 김남희는 “장 감독님 시나리오대로 했다”며 “농구대결 형이 이긴 거다”고 수습했다. (사진=tvN 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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