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한국 포함해 G8로?…美, “회원국 변화 없어” 선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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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이 주요국에 포함돼 G8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미국은 가능성을 부인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G8 확대 가능성에 대해 "관련 논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G7 회원국이 아니지만 한미일 관계 개선과 맞물려 일각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G7의 확대 개편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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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이 주요국에 포함돼 G8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미국은 가능성을 부인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G8 확대 가능성에 대해 “관련 논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돌아오는 정상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변화와 관련해 어떤 논의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며 “물론 우리는 회의가 열리는 것을 우선 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국빈 방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돼 참석한다.
한국은 G7 회원국이 아니지만 한미일 관계 개선과 맞물려 일각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G7의 확대 개편 가능성이 거론된다.
파텔 부대변인은 한편 북한과 중국의 경제 교류 재개에 따른 제재 여부에 대해선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나라들의 경우 우리가 빈번하게 목도하는 안보 저해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나라 중 하나가 중국”이라며 “이미 북한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가 작동중이며, 이 같은 행동이 제재 위반인지에 대해서는 앞서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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