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오르자 수출입 물가지수 석 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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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세 달 연속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원화 기준)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수출물가지수(2015년 수준 100)는 117.92로 3월(117.79)보다 0.1% 오르며 세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물가가 오른 것은 반도체 가격 약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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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세 달 연속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원화 기준)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수출물가지수(2015년 수준 100)는 117.92로 3월(117.79)보다 0.1% 오르며 세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5% 내렸다.
수출물가가 오른 것은 반도체 가격 약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른 영향이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환율은 1320.01원으로 지난 3월(1305.73원) 대비 1.1% 상승했다. 환율 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달보다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화학제품(1.2%), 제1차금속제품(2.1%) 등이 수출 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농림수산품(-0.6%),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3.6%) 등은 내렸다.
수입물가지수는 139.81로 전월 대비 0.7% 올라 세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하락했다.두바이유 가격은 3월 78.51달러에서 4월 83.44로 전월대비 6.3%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8% 하락했다.
원재료는 광산품(2.3%)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9% 상승했다. 중간재는 제1차 금속제품(1.0%) 등이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5.2%)이 내리며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과 비교해 1.6%, 0.2% 올랐다. 환율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1.4% 내렸다.
이미선기자 already@dt8.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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