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UCL 놓칠 수 없다!' 리버풀, 레스터 3-0 제압→4위 맨유 1점 차 추격...레스터는 19위 강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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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3-0 승리를 거뒀다.
후반 26분 리버풀의 프리킥 기회에서 살라가 공을 굴렸고, 알렉산더-아놀드가 강하게 차넣으며 점수는 3점 차로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3-0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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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리버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19승 8무 9패(승점 65)로 5위를 유지했고, 4위 맨유를 1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레스터는 8승 6무 22패(승점 30)로 19위에 위치했고, 강등 위기에 내몰렸다.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반스, 바디, 메디슨, 수마레, 은디디, 틸레만스, 카스타뉴, 에반스, 파에스, 페헤이라가 선발로 나섰고 이베르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디아스, 각포, 살라, 존스, 파비뉴, 헨더슨,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알렉산더-아놀드가 선발 출전했고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존스 멀티골...쉽게 앞서는 리버풀
초반에 레스터가 강등권을 면하기 위해 분투했다. 전반 12분 반스가 돌파 후 밀어줬고, 바디가 왼발로 슈팅을 때렸지만 알리송에게 막혔다. 레스터는 세트 피스 등으로 초반부터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했다.
리버풀이 반격했다. 전반 29분 디아스가 왼쪽에서 가운데로 돌파했고, 오른발로 꺾어 때렸지만 옆그물에 맞고 나갔다. 이어 전반 31분 파비뉴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결국 리버풀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3분 알리송의 킥에서 시작된 리버풀의 공격 작업에서 살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존스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존스가 곧바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반 36분 살라의 패스를 받아 존스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2-0 리버풀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알렉산더-아놀드 환상 프리킥...레스터의 악몽
리버풀이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4분 알렉산더-아놀드가 한번에 뒷공간으로 때려 넣었고, 각포가 이베르손 골키퍼를 제치려 했지만 무산됐다. 레스터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7분 반스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오른발로 감아 때렸지만 알리송이 쳐냈다.
리버풀이 추가골을 원했다. 후반 9분 살라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먼 포스트를 보고 왼발로 감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뒤지고 있던 레스터가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스미스 감독은 은디디와 반스를 빼고 다카와 테테를 투입했다.
레스터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 22분에는 페헤이라를 빼고 토마스를 투입하며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리버풀이 레스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후반 26분 리버풀의 프리킥 기회에서 살라가 공을 굴렸고, 알렉산더-아놀드가 강하게 차넣으며 점수는 3점 차로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3-0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레스터 시티(0): -
리버풀(3): 존스(전반 33', 전반 36'), 알렉산더-아놀드(후반 26')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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