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母 "子 아깝다고? 뭐가? 오히려 며느리 홍현희에게 고마워"(효자촌2)

2023. 5. 1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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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인테리어디자이너 제이쓴의 어머니가 며느리인 개그우먼 홍현희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ENA '효자촌2'에서 제이쓴 어머니는 유재환 어머니의 숙소를 방문했다.

이에 이야기를 나누던 유재환 어머니는 "근데 우리는 인천 쪽 사람들이... 며느리를 절대 흉보는 건 아니고 제이슨이 아깝대. 다 그래 아주. 진짜 백이면 백..."이라고 전했고, 제이쓴 어머니는 "다 그랬어"라고 알렸다.

그러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는 "사실상 제이쓴 씨가 아깝다고 하는 건... 외모적으로만 키 크고 이래서 그렇게 보는 거지..."라고 토로했고, 데프콘은 "왜냐면 제이쓴이 부모님한테 너무 살갑게 하는 거를 보셔가지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다. 홍현희 씨가 뭐가 부족하냐"라고 위로했다.

제이쓴 어머니는 이어 "근데 또 안 그래 실제로 보면. 내 집 식구가 되려고 그랬는지 처음에 왔는데 너무 예쁘대. 너무 마음에 드는 거야, 애가. 딱 인사하러 왔는데"라고 홍현희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개그맨(?) 홍현희라고 할 때 처음에 놀랐다. 애 아빠는 나보다 먼저 사진 검색해 보고 펄펄 뛰더라. 그래서 제가 '사진하고 다를 수 있으니까 실물을 보자'고 해서 아들이 집에 데리고 왔는데, 들어오는데 너무 참하고 예뻐. 내 식구가 되려고 그랬는지 예쁘더라고. 마음에 쏙 들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 사람들이 제이쓴이 아깝지 않녜. 그래서 '우리 아들이 뭐가 아까워?' 제가 그랬다. 정말로. 우리 집은 현희가 들어오고 나서 더 화목해졌다. 내가 꿈꿔왔던 가정이 굉장히 화목한 가정이었거든 어릴 때부터. 근데 그게 이루어졌다. 그래서 현희한테 고맙다"고 고백했다.

한편, '효자촌 시즌2'는 부모 자식이 살 부비고 살던 시절로 돌아가 '효자촌'이라는 가상의 세계로 입주! 오로지 효를 실천하기 위한 부모와 자식의 동거가 시작된다! 1기 대비 평균 나이가 10살이나 어려진 MZ 효자들의 진정성 있는 효를 담아낸 24시간 밀착형 효(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ENA '효자촌 시즌2'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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