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에너지 소재 톱티어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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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임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임기 초부터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실적 개선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김 사장은 포스코퓨처엠을 글로벌 에너지 소재 시장 톱티어로 도약시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초부터 조(兆)단위 계약을 따냈다.
포스코퓨처엠의 LG에너지솔루션향 수주 규모는 52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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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초부터 조(兆)단위 계약을 따냈다. 삼성SDI와 40조원 규모의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수주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주력으로 생산하던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MA) 양극재 외에 NCA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7년간 약 30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포스코퓨처엠의 LG에너지솔루션향 수주 규모는 52조원을 넘어섰다.
김 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고성능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니켈 양극재와 인조흑연, 실리콘 음극재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양극재 생산능력은 현재 10만5000톤에서 2030년 61만톤, 음극재는 8만2000톤에서 32만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양극재용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에도 나선다. 세계 최대의 코발트 생산 기업인 화유코발트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 니켈-전구체-양극재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음극재 공장은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 내 건설되며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김 사장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원료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의 풀 밸류체인을 고도화해 권역별 공급망 재편에 따른 고객사의 요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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