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이재원 父 "子 잘못될까 봐 재혼 안 했다" 눈물 나는 부성애(효자촌2)
2023. 5. 16. 05:46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겸 건강식품 사업가 이재원의 아버지가 재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ENA '효자촌2'에서 이재원 아버지는 유재환 어머니의 숙소를 방문했다.
이에 이야기를 나누던 유재환 어머니는 "아니, 근데... 재원이 엄마 없이 어떻게 저렇게 잘 키우셨냐? 세상에..."라고 물었고, 이재원 아버지는 "예, 그렇게 키웠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환 어머니는 "참 힘드실 텐데..."라고 말했고, 이재원 아버지는 "왜냐면 만약에 (새롭게) 가정을 이루다가 재원이가 혹시 잘못되면 그게 겁이 나서"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를 들은 유재환 어머니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게 쉬운 게 아니잖아"라고 마찬가지로 혼자 유재환을 키워냈던 지난 시간들을 떠올렸고, 이재원 아버지 또한 "옛날 생각 많이 나네, 또..."라며 추억에 잠겼다.
한편, '효자촌 시즌2'는 부모 자식이 살 부비고 살던 시절로 돌아가 '효자촌'이라는 가상의 세계로 입주! 오로지 효를 실천하기 위한 부모와 자식의 동거가 시작된다! 1기 대비 평균 나이가 10살이나 어려진 MZ 효자들의 진정성 있는 효를 담아낸 24시간 밀착형 효(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ENA '효자촌 시즌2'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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