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이 간다' 두 번째 행보…청소년 마약중독 대책 간담회

박기범 기자 2023. 5. 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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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민생 현장을 찾는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두 번째 행보로 청소년 마약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듣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를 방문해 '청소년 마약중독 대책 마련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 대표는 간담회에서 식약처 관계자로부터 청소년 마약중독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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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퇴치운동본부 방문…'전 국민적 경각심 환기'
마약중독 문제 해결 위한 지원 방안 모색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가족돌봄청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5.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민생 현장을 찾는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두 번째 행보로 청소년 마약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듣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를 방문해 '청소년 마약중독 대책 마련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방문에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 한다.

또 당 민생특위 '민생 119 위원회' 조수진 위원장과 장동혁·정희용 의원 등도 자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권오상 차장, 김명호 마약안전기획관, 권대근 마약유통재활팀장도 참석한다.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김필여 이사장, 박영덕 센터장, 김혜린 청소년 마약중독 심리상담사와 마약재활프로그램 참여자 및 가족 등이 함께 한다.

그중 박 센터장은 10대에 마약을 처음 접하고 25년간 중독자로 지내다가 재활에 성공한 뒤, 20년 넘게 마약중독자 재활을 돕고 있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 마약범죄 증가에 대한 전 국민적 경각심을 환기하고, 마약중독자 치료 및 재활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대표는 간담회에서 식약처 관계자로부터 청소년 마약중독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심리상담사와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 및 가족들과 간담회를 진행, 마약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는 격주마다 민생 현장을 찾는 김기현표 민생행보 프로그램이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첫 방문지로 용산구 소재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찾아 가족 돌봄 청년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약속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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