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또 쓰러졌다’ 포그바, 왼쪽 허벅지 부상...재활 프로그램 시작

정지훈 기자 2023. 5. 1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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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가 또 쓰러졌다.

유벤투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포그바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 합류한 포그바는 개막 전부터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자 명단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포그바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한다. 오늘 아침 검사를 통해 왼쪽 허벅지 대퇴직근에서 부상을 발견했다. 그는 이미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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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폴 포그바가 또 쓰러졌다. 유벤투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포그바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5라운드에서 크레모네세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21승 6무 8패(승점 69점)를 기록, 인터 밀란과의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찝찝함을 지울 수 없었다. 포그바가 '또'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 합류한 포그바는 개막 전부터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토리노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로마전까지 교체 출전을 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지만 다시 부상이 재발하며 한 달 동안 결장했다.


이후 다시 복귀했다. 사수올로전에서 교체로 나서며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레체와 아탈란타전에서도 연속으로 교체로 나섰다. 몸 상태를 회복한 포그바는 이번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전반 25분 포그바는 고통을 느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또 다시 터진 부상에 포그바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흘렸고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교체되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결국 부상자 명단에 또 올랐다. 유벤투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포그바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한다. 오늘 아침 검사를 통해 왼쪽 허벅지 대퇴직근에서 부상을 발견했다. 그는 이미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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