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는 비공개로 치러” 故 해수, 29세에 하늘의 별로..장윤정 애도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로트 가수 해수가 29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故 해수는 지난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악을 전공한 트로트 가수로 알려진 A씨는 이후 해수로 밝혀졌다.
해수는 201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지민경 기자] 트로트 가수 해수가 29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故 해수는 지난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 유서를 발견했으며, 사망한 A씨를 가족에게 인도했다고 전했다.
국악을 전공한 트로트 가수로 알려진 A씨는 이후 해수로 밝혀졌다. 해수는 201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다. 사망 하루 전까지 SNS에 밝은 근황을 올렸던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지인들과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故 해수는 지난해에 장윤정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장윤정의 도장깨기’ 등에 출연했고, 올해 초에는 ‘불후의 명곡’ 설특집 장윤정 편에 출연하는 등 장윤정과 각별한 사이였던 바, 장윤정은 이날 해수를 향한 장문의 추모글을 남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며 "제 둥지 안에서 사랑 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 가길 바라는 어미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라며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해수야 왜그랬냐고 혼내지 않을테니 제발 꿈에 한 번만 와줘 보고싶다"며 "먼저 가서 술상 세팅 해놔줘. 나중에 내가 너 있는곳에 도착하면 지체없이 신나게 놀자!! 사랑해 해수야. 잊지 않을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또한 故 해수 측은 1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럽다”며 입장을 밝혔다.
해수 측은 “지난 5월 12일, 해수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됐다”며 “해수님은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
이어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비공개로 치렀으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편히 보내줄 수 있도록 부디 추측성, 악의성 보도 및 루머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인의 남은 마지막 길에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