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마크롱 "우크라 전투기 조종사 훈련 위한 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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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다음 날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당장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TF1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전달' 관련 질문에 비행기는 아니고 미사일과 훈련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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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伊·獨 순방 마치고 늦게 파리 방문…개전 이래 두번째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다음 날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당장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TF1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전달' 관련 질문에 비행기는 아니고 미사일과 훈련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조종사 훈련" 관련 후속 질의에 "금기는 없다"며 "우리는 이미 준비를 마친 몇몇 다른 유럽 국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위한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며 "훈련은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관련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우리는 더 많은 탄약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차량과 대포를 수리할 뿐만 아니라 역공을 담당할 대대와 그들 군대 훈련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돕는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은 많은 것들이 위태롭지만 우크라이나의 반격 성공하면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능력에 결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3~14일 이탈리아·독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 직전에 프랑스를 들렀다. 개전 이래 그의 프랑스 방문인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두 정상은 전날 회담을 마치고 공동 성명을 통해 "프랑스는 몇 주 내 AMX-10RC를 포함한 수십대 장갑차 및 경전차와 함께 여러 대대를 훈련하고 장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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