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봄내예술제 개막…오늘 춘천교육문화관 음악회

무용·문학·국악·사진 분야 다채

춘천예총(회장 박종서)이 주최하는 ‘제30회 봄내예술제’가 최근 개막, 춘천 곳곳에서 공연·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시민들을 만난다.

먼저 16일 오후 7시30분 춘천교육문화관에서는 춘천음악협회가 주관하는 봄내음악회가 열린다. 춘천레이디스앙상블, 코렐리트리오, 맨온더스트링, 메조소프라노 이소라, 베이스 심기복, 반주자 김민아가 김현옥 작곡가의 ‘봄날’과 비발디의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춘천무용협회는 17일 같은 시간 축제극장 몸짓에서 봄내무용제를 연다.

춘천문인협회는 19∼24일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회원 시·수필화전을 열고, 춘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봄내미술전은 26일부터 내달 7일 춘천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춘천국악협회의 봄내국악제는 21일 공지천 청소년 푸른쉼터에서 풍물악기 체험과 함께 진행되며, 춘천연예협회의 신인가수 등용문인 봄내가요제는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린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춘천지부는 19∼23일 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제46회 춘천전국사진공모전을 열어 아마추어 작가 45명의 우수작을 선보인다.

춘천예총이 주관하는 예술동호회 한마당·열린콘서트는 21일 오후 4시 공지천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예술인과 초청가수의 무대로 열린다.

앞서 춘천연극협회는 최근 김유정문학촌 야외무대에서 연극 ‘동백꽃’을 선보였다. 김진형·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