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끝났다” 튀앙제브, 18년 만에 맨유 떠난다...시즌 종료 후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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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악셀 튀앙제브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튀앙제브에게 오는 여름 새로운 팀을 찾으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와 튀앙제브의 관계는 끝났다. 튀앙제브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선수로 팀을 떠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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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2005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악셀 튀앙제브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에릭 바이, 네마냐 마티치, 에딘손 카바니, 후안 마타 등 나이가 들었거나 더 이상 스쿼드에 도움이 될 만하다고 여겨지지 않은 선수들은 모두 팀을 떠났다. 이 자리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카세미루 등이 채웠고 모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물론 변화는 끝나지 않았다. 명가 재건에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텐 하흐 감독은 오는 여름 또 다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당연히' 스쿼드의 변화도 빠질 수 없다. 스트라이커와 골키퍼 등 여러 보강 포지션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그만큼 정리해야 할 자원들도 수두룩하다. 해리 매과이어와 도니 반 더 비크, 아론 완-비사카 등이 후보로 언급되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에게 '직접' 다른 팀을 찾으라고 들은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튀앙제브다. 유스 생활을 합산하면 10년을 훨씬 넘게 올드 트래포드에 머물렀던 튀앙제브는 정착에 실패했다. 맨유 소속으론 통산 37경기 출전에 그치며 2020-21시즌을 끝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적이 없다. 이번 시즌엔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났지만 컵 대회 포함 5경기 출전에 그쳐 있다.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튀앙제브에게 오는 여름 새로운 팀을 찾으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와 튀앙제브의 계약엔 기간 연장 조항이 있으며 이를 발동하면 주급 역시 자동으로 인상된다. 하지만 맨유는 그를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했고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자연스레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이별이 확정됐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와 튀앙제브의 관계는 끝났다. 튀앙제브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선수로 팀을 떠날 것이다”고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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