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 사내이사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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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노 사장은 인텔에서 인수한 '솔리다임'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내이사에서 제외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노 사장이 현재 솔리다임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맡고 있고, 해외 업무가 많다 보니 이사회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솔리다임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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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노 사장은 인텔에서 인수한 ‘솔리다임’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내이사에서 제외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5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1분기(1∼3월)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사내이사로 있던 노 사장은 올 3월 말 기준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담당업무는 미주사업TF 담당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노 사장이 현재 솔리다임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맡고 있고, 해외 업무가 많다 보니 이사회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솔리다임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앞서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와 함께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문 인수를 주도했다. 이 전 대표는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가 지난해 10월 물러났다. 새 의장직에는 박정호 부회장이 선임됐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0년 10월 10조 원가량 투입해 인수했지만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황이 급격하게 어려워지며 특히 D램보다 낸드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탓이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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