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50곳이 한자리에…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열린다

이미지 기자 2023. 5. 1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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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우수 환경기업과 구직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박람회는 국내 유일한 환경 분야의 대규모 취업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에는 환경 분야 우수 기업 및 공공기관, 협회 등 50여 곳이 참가한다.

환경부는 박람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구직자에게도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 홈페이지를 행사 후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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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aT센터서 오늘 진행
채용관 방문 시 취업 상담 제공
토크 콘서트 등 부대 행사도 마련
지난해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설치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상담관의 모습. 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우수 환경기업과 구직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박람회는 국내 유일한 환경 분야의 대규모 취업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에는 환경 분야 우수 기업 및 공공기관, 협회 등 50여 곳이 참가한다. 구직자들은 기업의 채용관을 직접 방문해 채용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취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취업 선배와의 대화 기회도 제공한다. 일부 업체에서는 이력서 심사와 면접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과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 환경 분야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직무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이력서 및 개인 특성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에서는 환경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특성화대학원 입학 상담도 진행한다.

환경 산업의 성장세를 보여주듯 2011년 전국 3만4196곳이었던 환경 관련 사업체 수는 2012년 4만9913곳, 2013년 5만6411곳 등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 2021년에는 6만3871곳을 기록했다. 총 종사자 수는 2021년 기준 117만9296명에 이른다. 환경 관련 사업 매출액은 103조110억 원으로 추정됐다.

전년보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기후대응’ 분야로 3.2% 늘었고, 이어 ‘환경지식·정보·감시’(2.8%), ‘환경안전·보건’(2.3%), ‘자원순환관리’(1.8%) 순이었다. 환경 부문 수출액도 8조35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

박람회 참가 희망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여 기업 및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5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을 하지 못한 구직자도 당일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환경부는 박람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구직자에게도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 홈페이지를 행사 후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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