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 이란서 첨단 무인기 구매 추진…추가 제재 발표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용도로 이란에서 더 성능이 우수한 무인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미국 정부가 러시아와 이란의 무기 거래를 막을 추가 제재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미국 당국자가 밝혔다.
그는 군사 협력은 양방향이라면서 이란은 지난달 발표한 Su-35 전투기 외에도 공격 헬리콥터와 레이더, 야크-130 훈련기 등 수십억달러 상당의 러시아산 무기를 구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용도로 이란에서 더 성능이 우수한 무인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미국 정부가 러시아와 이란의 무기 거래를 막을 추가 제재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미국 당국자가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5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이란이 무기 거래를 확대하는 등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란이 작년 8월 이후 러시아에 주로 샤히드 기종의 무인기 400기 이상을 제공했으며, 러시아는 이들 무인기 대부분을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 공격에 사용한 뒤 이란에서 첨단 무인기를 더 구매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사 협력은 양방향이라면서 이란은 지난달 발표한 Su-35 전투기 외에도 공격 헬리콥터와 레이더, 야크-130 훈련기 등 수십억달러 상당의 러시아산 무기를 구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무기 거래가 우크라이나와 중동, 국제사회 전체에 위협이 된다면서 러시아와 이란, 무기 거래를 돕는 제3자를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수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계획대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서 "예정대로 수요일(17일)에 출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회와 부채 한도 협상 때문에 G7 일정을 단축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은 일정을 단축하거나 가지 않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조여정 "밀실 갇혀 멍투성이 되도록 두드려…액션 배우 존경" | 연합뉴스
- 가수 에일리,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 연합뉴스
- '마약류 투약' 유아인 측 "부친상까지 당해…이보다 큰 벌 없어" | 연합뉴스
- '이찬원 엄마팬클럽' 이찬원 모교 찾아 장학금 쾌척 | 연합뉴스
- "성관계 영상 없는데 있는 척 협박…성폭력처벌법 적용 안돼"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첫사랑 닮았다" 여직원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대기발령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아톰' 주제가 작사 일본 국민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별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