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부채한도 협상 주시 속에 하락 출발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31포인트 하락한 33,228.31을 기록 중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4포인트 떨어진 4,118.4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7포인트 밀린 12,279.17을 나타냈습니다.

투자자들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연방준비제도 당국자들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은 오는 16일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당초 양측은 지난 12일에 만날 예정이었지만,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회동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협상 상황과 관련해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번 주 내 합의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채무불이행에 대한 공포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394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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