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여름, 낮 서울 30도·대구 33도[오늘 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한낮 기온이 25도를 넘어선 1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한 시민이 종이로 햇빛을 가리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맑고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 12∼22도, 낮 최고기온 23∼34도로 예보됐다.

강릉, 대구 등 일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내륙에서 최고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1.0m로 예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