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복귀’ 바르사 회장의 자신감, “알 힐랄 오퍼? 바르사는 바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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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의 주안 라포르타 회장이 리오넬 메시의 복귀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 'TV3'를 통해 "알 힐랄의 비드?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다. 이 클럽은 모두와 경쟁할 수 있다. 사우디에서 그들은 좋은 일을 하고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자는 메시의 집은 바르셀로나라고 생각한다. 그와 대화를 나눴고, 우리는 관계를 회복했다. 아주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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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의 주안 라포르타 회장이 리오넬 메시의 복귀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4년 만에 라리가 정상에 등극한 바르셀로나는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계획 중이다. 그 일환으로 구단의 레전드인 메시를 다시 데려오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을 세우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당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던 메시지만,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는 모양새다. 계약 만료를 앞둔 메시는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인 알 힐랄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메시의 아버지이자 대리인인 호르헤 메시가 이를 부인했다. 호르헤 메시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가 되어서야 메시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바르셀로나가 충분히 메시 영입을 노려볼 수 있는 이유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로 인해 메시를 붙잡지 못했지만, 이후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힘썼다. 이번 리그 우승도 바르셀로나의 금고에 여유를 더해줄 가능성이 높다. 재정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으니, 메시를 다시 구단으로 데려오겠다는 생각이다.
낭만만 챙기려는 게 아니다. 메시 재영입은 바르셀로나 구단 전력 강화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메시는 30대 후반에 가까워지는 나이에도 여전히 리그 수준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다시 데려오려는 이유는 충분하다.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 역시 메시 복귀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 ‘TV3'를 통해 “알 힐랄의 비드?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다. 이 클럽은 모두와 경쟁할 수 있다. 사우디에서 그들은 좋은 일을 하고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자는 메시의 집은 바르셀로나라고 생각한다. 그와 대화를 나눴고, 우리는 관계를 회복했다. 아주 좋았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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